최근에 안 좋은 일에 엮이게 되면서 고생을 좀 많이 했었는데, 사람이라는 게 참... 힘든 일이 생기니 누군가에게 의지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지인을 통해서 포항에 사주 잘 보는 역술가 한 분을 알게 되었고 전화로 사주상담을 받아보게 되었어요.
포항사주 잘보는 분(사주나루 류하)
사주나루 류하. 이 분 제 생년월일과 이름만으로 몇 분도 안 되는 시간에 제가 어떤 성격인지 그리고 근래 들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바로 캐치하셨던 분이에요. 꽤나 구체적으로 제 상황들에 대해 알고 있어서 단순히 찍어서 맞췄다곤 말 못 할 것 같네요.
1. 성격이 느긋하지만 꼭 해야 하는 일은 급하게 서두르는 면도 있다. 쉽게 말해 성격의 양면성이 있어 속을 잘 알 수 없는 사람이고 겉으로는 양보하는 듯하지만 자기 실속을 다 차리는 편(맞아요)
2. 약한 사람에게는 많이 양보하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손해 보는 짓은 잘하지 않는다. 대개 강자에겐 강하고 약자에겐 약한 편(이건 자랑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제가 이래요)
3. 주관과 개성이 뚜렷하여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누구의 말도 잘 듣지 않는 편이다.(주변사람들한테 말 더럽게 안 듣는다는 이야기 종종 들어요)
4. 자신이 실천하지 못할 약속은 절대 안 하며 노력한 만큼의 결과만 원하는 정직한 사람이다.(평소 약속을 중요시하고 노력한만큼 결과를 얻어가는 걸 당연시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제 성격, 성향에 대해 잘 맞춘 것도 있고, 명리학에 대해 잘 모르는 절 위해서 하나하나 제가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해주셨는데 덕분에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부분도 한번 더 다시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물론, 우연일 수 있겠지만 제가 살아온 인생이 소름 돋게 팔자대로 살았다는 게 신기했어요. 내용들이 많이 적중하다 보니 향후 좋은 기운이 들어올 때 제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이런 부분도 꼼꼼하게 듣게 되더라고요.
또, 현재 고민 중인 부분에 대해서도 파훼법을 두 가지 들어볼 수 있었어요. 자세하게 설명할 순 없지만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서 일단 들은 대로 당분간 실천을 해보려고요.
우연히 지인을 통해서 추천받은 포항사주 선생님이었는데, 저한테 도움 되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어서 사주상담 잘 봤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주를 본다고 해서 당장 크게 무언가 바뀌진 않겠지만 그래도 조만간 왠지 또 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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