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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점집 용했던 여대감[사주나루]

by 꿈의 의미 2023. 7. 28.

안좋은 일이 많이 생겼어요. 길을 가다가 차 사고가 나기도 하고, 계약서를 꼼꼼하게 읽지 않고 계약하는 바람에 제 기준에선 큰 돈을 날려먹기도 했죠.

 

평상시라면 재수 옴 붙었다며 그냥 넘어갔을텐데, 올해 들어서 이런 크고 작은 일들이 너무 빈번하게 발생하다보니 혹시라도 안좋은 기운이 나에게 들어선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최근에는 이런 잡념을 떨쳐버리기 위해서 용하다는 진주 점집 무속인에게 전화로 신점 상담을 받아보게 되었어요.

 

굿하고-있는-여대감

진주 점집 여대감

혹시 애동제자라고 들어보셨나요? 신내림을 받았더라도 정식 무당이 되려면 오랜 시간 학습과 공부가 필요한데, 이렇게 경험이 얼마 없는 견습생 무당분들을 주로 '애동', '애동제자'라고 해요.

 

이렇게 이야기하면 애동제자는 잘 못보는거 아냐?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이건 잘못된 생각이에요. 신내림을 받은지 얼마 안되어서 해석과 상담력은 조금 떨어질지 몰라도 영이 맑기 때문에 웬만한 무당들보다 신빨이 좋을때가 이 때죠.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엔 웬만큼 잘보는 무당이 아니라면 주로 갓 신내림받은 애동제자 무당분들에게 점을 보는 편인데, 이번에 제가 점본 진주 점집 여대감 무당분도 '애동제자'분이에요.

 

  • 신내림 2년차 애동제자
  • 희망고문없는 솔직한 점사
  • 속마음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을 가진 신점
  • 예언적중으로 다수의 단골을 보유
  • 인생의 방향성을 정확히 짚어줄 신점 상담

 

이게 사주나루에서 명시해놓은 여대감 무속인 분의 약력인데, 어느정도는 저도 공감하는 편이에요. 희망고문 일절 없었고, 꽤나 디테일하게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셨거든요. 특히, 제가 조심해야할 시기라던지 꼭 피해야하는 게 있다면 그 시기를 정확하게 짚어주셨던게 인상깊어요.

 

 

 

신점 상담은 서론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전반적인 운세에 대해 물어봤고 마지막엔 이직에 대해서도 살짝 물어봤어요.

 

여대감 무속인
음력생년월일을 말씀드리며...

"올해 조심해야하거나 피해야할 게 있을까요?"

"최근에 안좋은 일이 너무 많이 생겨서 연락드려어요."
"3월 그리고 5월 이렇게 두 번 안좋은 일이 있으셨겠네요."
(정확하게 맞음)

"다행히도 올해 하반기부터 사고수는 보이지 않아요"

"다만, 11월에서 12월 넘어가는 사이에 다른 누군가로부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이것만 조심하면 될거에요"
"혹시 이직운은 어떻게 되는지 볼 수 있을까요?"
"이직? 이직 굳이 안해도 될 것 같은데,
꼭 해야하는 이유가 있어요?"

"올해부터 내년까진 이동수도 없을뿐더러
이직해도 좋을게 하나도 없어요."



"제가 회사 내에서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에게
고백을 했는데, 그게 잘 안된거 같아서요.."


"아닌데... 지금 이 시기가 새로운 인연이
찾아오기 딱 좋은 시기에요. 잘 안된거 맞아요?"
"그게.. 좀 복잡하긴 한데,
고백한 뒤로 연락이 잘 안되고 있어요."
"아직 섣불리 판단하지마세요.
연애운이 제일 좋은 시기이기도 하고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부터는 좋은 운세가 많으니깐"

 

※이해하기 쉽게 저만의 스타일로 해석해서 글을 적었봤는데, 실제로는 이렇게 말씀하시기보단 조금 더 카리스마 있게 말씀하셨어요.

 

여대감-상담사-약력

5월 초에 신점 상담을 받고 2개월이 지난 지금, 제가 이렇게 진주 점집 여대감 선생님에 대해 후기를 쓰는 이유는 신점 내용이 적중했기 때문이에요!

 

고백 이후 연락이 뜸해져서 인연이 아니라고만 생각했었는데, 회사 회식을 계기로 사이가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결국 이번 달 초에 연인관계가 되었어요.(자랑아닌 자랑..^^) 그뿐만이겠어요. 승진목록에 제 이름까지 올라간 상황이라 현재, 은근히 기대중에 있답니다.

 

사실, 더 이야기할게 많은데, 글 재주가 없다보니 일단, 여기서 먼저 마무리할께요.

 

아, 진주 점집 무속인분에 대해서 궁금하신게 있다면 저보단 사주나루 사이트나 어플에 들어가서 다른사람들이 남겨놓은 후기글이 더 많이 도움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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