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어렵다보니 요즘 많은 사람들이 용한 점집 찾으시던데,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해서 작년 이맘때쯤 점 봤던 내용을 이야기해볼까합니다. 저의 주관적인 견해이니 그냥 편하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전화로 점 봤던 군산점집
저는 전화로 점을 봤습니다. 요즘은 예전처럼 점집 수소문해서 찾아가는 그런 시대가 아니기에 오프라인, 온라인상에서 용한 무당분을 꽤나 많이 알아봤고 그 중에서 제일 후기가 좋았던 군산점집 무당분에게 전화를 걸었는데요.
전화신점이라고 해서 점보는 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제 고민에 대해서 털어놓으면 대답을 해주는 형식으로 상담이 진행되었죠.
그리고 아주 기본적인 제 개인정보만으로 그 동안 살아온 환경이나 과정에 대해 설명하시는데 생각보다 꽤나 많은 부분들이 맞더군요.
어릴적에 크게 다친 다리때문에 꿈을 포기하고 현재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계셨고, 왜 현재 사업이 이렇게까지 힘든 상황에 도달했는지에 대해서도 떠보는거없이 맞추셨죠.
두리뭉실하게 이야기를 했거나 은근히 떠보는 방식이었다면 그냥 그려려니 하겠는데, 아주 기본적인 정보와 제 목소리만으로 이렇게 맞춘다는게 조금.. 아니 많이 신기했습니다.
제가 사업에 관해 많이 질문을 한 만큼 신점은 사업운 중심적으로 진행되어서 다른 주제는 얼마나 잘보시는지 모르겠지만 사업쪽으로는 희망고문같은거없이 쓴소리도 듣고 현실적인 조언도 함께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단순히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이런 말이 아니라 구체적인 시기를 알려주며 제가 하지 말아야할 행동이라던지 나중에 크게 도움이 될 귀인이 제 주변에 있으니 주변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죠.
상담 마지막엔 양자택일에 대해서도 조언을 해주셨는데, 일단 이 부분은 아직까지 현재 진행형인지라 이게 좋은 선택인지 아닌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추후에 상황이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저는 점을 보면서 깨닫는 부분도 많았고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서 고민이 생기면 다음번에도 한 번 더 이런식으로 상담받아볼 생각입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게 다 다르겠지만 굿이라던지 부적같이 특수한 목적이 아니라면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전화로 점보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점봤던 분은 사주나루에서 나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시고 있는 무당 분이십니다. 개인 연락처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사주나루를 통해 연락드렸기에 개인번호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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