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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점집 용하다는 곳 여기저기 다 가보고 정착

by 꿈의 의미 2024. 1. 26.

행복한 삶,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더 악착같이 노력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언젠가부터 조금만 불안해지면 신점에 의지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또 신기한 게 신점상담받을 당시에 들었던 조언들이 실제로 현실에서 많은 부분 도움이 되기에 현재까지도 신점 상담을 포기하지 못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구리점집-신점상담-썸네일

구리점집 신점상담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매년 1회에서 2회 정도 신점 상담을 받곤 합니다. 예전에는 용한 구리점집이라던지 입소문이 퍼진 점집들을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상담을 받곤 했는데, 3년 전부였을까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작된 시점부터는 최근까지 전화로 신점을 보는 편이네요.

 

그리고 오늘 전화로 신점 상담받았던 그 무당 선생님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작년에 신내림을 받은 말 그대로 갓 신내림 받은 구리점집 선생님이었는데 꽤나 구체적으로 제 상황들에 대해 말하셔서 정말 오랜만에 신점을 보면서 소름이 돋았던 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리점집-천둥-선생님-사진

 

제가 점 봤던 분은 사주나루에 소속되어 있는 천둥 무당 선생님인데요. 생년월일 그리고 이름을 물어보시며 신점을 봐주셨는데 전화신점이라고 해서 특별히 상담방식이 다르거나 그런 건 없었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그동안 점을 봐줬던 무당 선생님들 같은 경우엔 절 위한답시고 좋게 포장해서 말해주는 경향이 없지 않아 었었던 반면, 이 분은 그런 게 일절 없었다는 거죠. 요즘 말로 뼈를 때린다고 해야 할까요. 1%의 가능성이라도 있지 않을까라는 안일한 마음을 접게 만들고 현실을 직시하게 만들어주셨죠.

 

그리고 말투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성향과 성격에 대해서도 조언을 많이 들어볼 수 있었는데.. 특히 제가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 대해서도 말씀하시며 왜 굳이 힘든 길로 가는 거냐며... 배려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도 좋지만 남이 말하는 거 듣지 말고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하면 앞으로 더 잘될 거라는 말씀도 하셨죠.

 

이게 무슨 말이냐면, 저는 제가 원해서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게 아닙니다. 그저 안정적인 직장이다 보니 부모님이 원해서.. 그리고 와이프가 원해서 다니고 있는 것뿐이죠. 사실, 예전부터 저는 기술을 배워 노년까지 이 기술로 먹고살고자 했는데 현재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보니 구리점집 선생님이 이런 부분에 대해 파악하시고 말씀하신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따뜻한 말투였지만서도 진지함과 확신에 찬 말씀으로 인해 조금 더 믿음이 갔고, 희망적인 내용보단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셔서 더 도움이 많이 되었던 구리점집 선생님의 신점상담이었습니다. 사실, 이것 외에도 조언해 주셨던 부분들이 많긴 한데 너무 개인적인 내용들인지라 이쯤에서 제 글을 마무리해보려고 합니다.

 

갓신 받은 무당이 영이 맑아서 영검하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긴 했지만, 신의 뜻을 해석하고 풀이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기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상담받았는데 생각 이상으로 점을 잘 보셨던 무당 선생님이었습니다.

 

신년운세를 비롯해서 금전운이라던지 건강운에 대해서도 잘 보신다고 하니 평소 이런 쪽으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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